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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LG그룹 기후변화 선도...4대 핵심 자회사 1년만에 탄소배출량 58만톤↓

LG, 2023 ESG 보고서 발간…기후변화 지속가능성 핵심 주제 부각

LG그룹 기후변화 선도...4대 핵심 자회사 1년만에 탄소배출량 58만톤↓
LG그룹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그룹중에서 기후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LG트윈타워. 사진=LG그룹
LG그룹이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그룹중에서 기후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LG트윈타워. 사진=LG그룹

재계의 기후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LG그룹이 LG전자·화학·유플러스·CNS 등 핵심 자회사 4곳에서만 무려 58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기후변화를 필두로 안전 보건, 준법 경영 등 3개 항목을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정보'로 담아낸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LG는 지난해 10개 계열사의 ESG 관련 정보를 담은 IT 플랫폼 'LG ESG인텔리전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 이슈가 LG의 사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까지 분석했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IFRS S1(일반요구사항)과 S2(기후변화)와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ESG 공시 기준 초안을 반영해 작성했다.
 
LG는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가 회사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폭염, 침수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물리적 재해와 탄소 규제, 전기요금 상승, RE100이행 등 정책·법률·기술적 요인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분석했다.
 
기후변화 부분에선 LG그룹 탄소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자회사 4곳, 즉 LG전자·화학·유플러스·CNS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LG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물리적·전환적 위험 요소를 단기(∼2025년), 중기(∼2030년), 장기(∼2050년)로 구분했다.
 
LG는 이를 통해 도출한 리스크 관리 방안을 고도화하고, 정부가 지정한 '녹색경제활동'에 부합하는 사업, 즉 2차전지, 전기차, HVAC, 고효율 히트펌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폐기물 분해 관련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LG는 앞서 지난해 그룹 차원의 'LG넷제로 특별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회사는 전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58만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약 77% 늘렸다.
 
2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하면 탄소 배출량은 약 150만t CO2eq 줄였고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무려 약 460% 증가했다. LG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감축 과제를 이행하며 성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LG전자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을 위한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 선보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을 위한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 선보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4일 개막한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시하는 등 기후테크 관련 투자와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안전보건 분야의 경우 시설·설비 위험 요인 제거,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중장기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준법 경영 거버넌스 구조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사회와 ESG위원회를 통해 전체 조직과 임직원의 준법 체계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LG는 최근 'LG 컴플라이언스 위크'를 운영해 임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준법 경영 매뉴얼을 배포하기도 했다.
 
LG 측은 "향후 도입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앞서 국내외 기준을 보고서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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