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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경제

도 넘은 '유튜브 섬네일', 제재할 법적 근거 無

섬네일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섬네일을 올리는 입장에서는 더 많은 방문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콘텐츠 조회수가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유튜브의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사진 유튜브에서 발췌 인터넷 검색, 온라인 쇼핑, 유튜브 시청 등을 하다 보면 소형화된 이미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를 '섬네일'(Thumbnail)이라 부른다. 문자 의미 그대로 용량과 크기가 큰 영상이나 사진 파일 등을 `엄지손톱`만 한 크기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축소해 놓은 것이다. 인터넷 이용자가 섬네일을 클릭하게 되면 그와 연결된 사이트로 이동하거나 해당 파일이 실행되는 식이다. 이에 섬네일을 올리는 입장에서는 더 많은 방문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콘텐츠 조회수가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유튜브의 경우 더

섬네일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섬네일을 올리는 입장에서는 더 많은 방문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콘텐츠 조회수가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유튜브의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사진 유튜브에서 발췌
섬네일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섬네일을 올리는 입장에서는 더 많은 방문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콘텐츠 조회수가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유튜브의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사진 유튜브에서 발췌

인터넷 검색, 온라인 쇼핑, 유튜브 시청 등을 하다 보면 소형화된 이미지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를 '섬네일'(Thumbnail)이라 부른다. 문자 의미 그대로 용량과 크기가 큰 영상이나 사진 파일 등을 `엄지손톱`만 한 크기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축소해 놓은 것이다.

인터넷 이용자가 섬네일을 클릭하게 되면 그와 연결된 사이트로 이동하거나 해당 파일이 실행되는 식이다. 이에 섬네일을 올리는 입장에서는 더 많은 방문자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현상은 콘텐츠 조회수가 콘텐츠 제작자의 수익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유튜브의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심지어 일부 공식 언론사 유튜브 채널에서조차 보도 내용과는 사뭇 다른 자극적인 제목을 섬네일에 삽입하는 사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2012월 서울YMCA가 발표한 `유튜브 영상 섬네일·제목 내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86일부터 96일까지 한 달간 국내 조회수 상위(7월 기준) 198개 채널의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5,940개의 섬네일과 제목 중 성적 도구화(대상화)에 해당하는 사례는 52건이었다. 대표적으로 여성의 신체 노출이 심한 부분만을 취해 섬네일로 쓰거나, 여성의 가슴이나 엉덩이 부위를 유난히 부각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조사 대상 채널들이 어린아이도 쉽게 볼 수 있는 조회수 최상위 채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무시할 수 없는 숫자이다.

더구나 유튜브가 사용자에게 추천하는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관심 있는 영상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계속 시청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따라서 우연히라도 몇 번 접속하게 된 채널의 경우 이후로도 지속해서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21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령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의 섬네일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임에도 이를 단속하거나 저지할 수 있는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실제로 김 의원이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및 의원들에게 나눠준 자료에는 나체의 여성을 일부 모자이크했거나, 성행위 체위를 하는 삽화, 성행위 방법을 알려주는 등의 과도하게 선정적인 섬네일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상기 언급한 서울YMCA의 조사 대상이었던 메이저 채널들에 비해, 마이너 채널 중에는 이런 사례가 수두룩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병욱 의원은 "모든 영상 콘텐츠를 무작정 검열하고 규제해선 안 되겠지만, 청소년들에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면서, "이러한 자극적인 섬네일을 보는 데는 성인인증도 필요 없고, 나이 제한도 없다. 해당 섬네일을 누를 경우 곧바로 성인 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유은혜 장관 역시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하며, "우리도 구글과의 협의뿐 아니라 관계 부처들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대답했다이에 유튜브 검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미성년자와 어린아이들을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한 김경훈 구글 코리아 대표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보낸 뒤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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